사회 사회일반

낮부터 기온 올라 일교차 20도 안팎…미세먼지 오후부터 '나쁨'(종합)

뉴스1

입력 2025.02.27 06:31

수정 2025.02.27 06:31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온 지난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의류 매장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온 지난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의류 매장에 봄옷이 진열돼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목요일인 27일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 -6~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1도 △춘천 -6.2도 △강릉 5.9도 △대전 -3.1도 △대구 -2.4도 △전주 -1.3도 △광주 -1도 △부산 4.4도 △제주 3.4도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눈이 쌓여있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기본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경기 북부와 전남 서해안 섬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늦은 밤부터 전남 서해안에 비(제주도 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부터 수도권·강원권·충북·충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