쎔 인건비 서비스 분석 플랫폼 조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7일 서울 명동거리의 한 건물에 임대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2.17. mangust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0703186195_l.jpg)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업장 10곳 중 6곳은 직원을 한 명만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앱 SSEM(쎔)은 지난달 기준 인건비 신고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쎔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장별 고용인원 분포는 ▲1인 60.6% ▲2인 18.7% ▲3인 9.3% ▲4인 4.4% ▲5인 이상 7.0%로 나타났다. 사업장당 평균 고용인원은 1.8명이다.
사업장 1곳당 지출하는 인건비 평균 금액은 263만9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인 이른바 '나홀로 사장님'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달에는 409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7000명 감소했다. 소비 침체가 계속되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쎔은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유일한 세금 신고 플랫폼이다. 쎔 앱에서 직원에게 인건비를 송금하면 지급과 동시에 3.3% 원천징수 세금 신고까지 해결할 수 있다.
쎔 누적 인건비 신고 금액은 지난 1월 기준으로 512억원을 넘었다.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쓴 사업장은 3000곳 이상이다. 서비스 재구매율은 78%로 사업장 10곳 중 8곳이 또 이용한 셈이다.
또한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활용하면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인건비를 사업 경비로 인정받아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쎔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와 종소세 신고를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진혁 쎔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에 번거로운 세금 신고 고민 없이 개인사업자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