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장 마감 직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393억달러, 주당 순익은 89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 73%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도 상회한다.
전망도 좋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매출을 43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417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2.68% 상승한 13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3.67% 급등, 마감했었다.
당초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등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들이 실적을 음미한 결과, 괜찮다고 판단함에 따라 3% 가까이 급등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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