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하이닉스, 직원 3.3만명에 자사주 98만주 지급…1966억 규모

뉴스1

입력 2025.02.27 07:59

수정 2025.02.27 07:59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임원을 제외한 재직 중인 직원 3만2684명에게 자사주 98만520주를 지급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지난 25일 종가(20만500원) 기준으로 총 1965억9426만 원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기본급(연봉의 1/20)의 1500%에 달하는 성과급 외에 자사주 30주를 '새출발 격려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 순이익 19조 7969억 원을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20조 8438억 원)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