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62.0%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전 8시 20분 현재 62.0%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수는 24만 4095명.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수치다. 봉준호 감독은 앞서 '괴물'(2006)과 '기생충'(2019)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키 17'의 뒤는 5.8%를 기록 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이었다. 또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5.0%로 3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3.6%로 4위,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가 3.4%로 5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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