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롯데물산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0842348643_l.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물산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 축제를 의미하며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블룸 어게인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의미를 담아 희망과 치유, 시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28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지름 20m, 높이 12m 규모의 루미나리에 조형물이 설치된다.
디자인은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봄에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새싹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를 활용했다.
프랙털은 부분이 전체의 모양을 닮아 있는 형태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로,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과정을 시각화해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장식된 조명 개수는 16만5000여개에 달하며 점등 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다.
한편 이번 루미나리에는 롯데물산과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가 협업해 준비했다.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는 전체 디자인과 콘셉트를 구체화했고 롯데물산은 조형물 제작과 설치·운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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