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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테르가제주, 서울아산병원 약사 위원회 통과"

뉴시스

입력 2025.02.27 08:53

수정 2025.02.27 08:53

피하주사제형에 사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주’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주’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주'가 국내 최대 규모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테르가제주는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한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국소주사제 등 약물의 침투력을 증가시키고 조직 내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 및 혈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테르가제주는 기존 동물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고 회사는 말했다.

해당 제품의 유효물질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제형 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에 사용되는 'ALT-B4'다.



현재 상계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등 16개 종합병원에서 테르가제주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서울의료원, 전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서 DC가 통과돼 조만간 30여개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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