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독일의 통신 선도 기업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과 PUF(물리적 복제방지기술)·PQC(양자내성보안) 솔루션 프로젝트 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이번 협업을 위해 회사의 PUF·PQC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샘플 키트(Evaluation Kit)를 도이치텔레콤에 제공,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양자 컴퓨팅 시대의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 기업들은 아이씨티케이의 PUF 기반 PQC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산업에서 하드웨어의 신뢰점(RoT)으로써 PUF와 PQC가 결합된 보안칩을 적용할 경우 디바이스 인증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보안 프로토콜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씨티케이는 이미 PUF와 PQC를 결합한 'PQC PUF-eSIM(e심)', 'qTrustNet(q트러스트넷) VPN’ 등을 개발해 LG유플러스에 공급, 양자 보안 방면에 사업화를 성공한 바 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양자 보안과 PUF 기술을 통해 국내외 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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