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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내일 대구서 거행

뉴스1

입력 2025.02.27 09:24

수정 2025.02.27 09:24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제6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봄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된다.

27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3·15의거와 4·19혁명 등으로 이어졌다.

2⋅28민주운동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보훈부가 주관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65년 전 불의에 저항하고자 용기를 냈던 학생들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던 봄이었다"라며 "이번 기념식이 2·28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어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