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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정부예산 5500억 확보 목표…전년비 385억↑

뉴시스

입력 2025.02.27 09:34

수정 2025.02.27 09:34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 전략 보고회'
[보령=뉴시스] 보령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 전략 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 전략 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5500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보령시는 27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주재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 감액 예산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구축,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분야별 신규사업을 포함, 정부예산 5115억원을 확보했다. 4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이다.



이날 핵심 정책분야인 '에너지 그린도시',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도시', '시민 모두 소외받지 않는 보령형 포용도시'의 강력한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LNG 냉열특화 산업단지 조성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보령 치유순례길 조성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성주지구 지하수 저류댐 설치 ▲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 ▲보령형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등이다.

시는 중앙부처 집중방문 기간을 운영하고 실무진 중심 추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가예산은 지속적인 지역소득 창출과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명인 보령(保寜)의 의미처럼 시민이 영원토록 평안한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열어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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