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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원에 100억 쏜 회장님...이번엔 감사패 받았다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7 15:04

수정 2025.02.27 15:58

2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주형환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2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주형환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1억원' 지급으로 화제를 모은 이중근 회장(사진)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출산장려금 제도를 통해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가야 할 길을 앞장서 열어주셨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이라는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또 지난해 제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 연령 상향도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