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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이용료 분당 90원"

뉴시스

입력 2025.02.27 09:44

수정 2025.02.27 09:44

3월4일부터 본격 운영…기본료는 100원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제주시는 내달 4일부터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 180대와 스테이션 22개소, 모드락허브 280개소를 이용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탁기관인 ㈜GreeGo가 운영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스테이션이나 모드락허브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전기자전거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100원에 분당 90원으로 책정돼 시민들에게 더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GreeGo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의 QR코드를 스캔해 대여하고, 지정된 위치에 주차 후 잠금장치를 닫고 사진 촬영 후 반납하면 된다. 대여·반납 장소와 사용 가능 자전거는 GreeGo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석건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공 전기자전거 운영사업은 시민 모두에게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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