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천군, 전국 1등 '중소형 애플수박' 정식 시작

뉴스1

입력 2025.02.27 09:48

수정 2025.02.27 09:48

충북 진천 애플수박 수직재배 모습/뉴스1
충북 진천 애플수박 수직재배 모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에서 애플수박 정식작업이 시작됐다.

진천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최대규모 중소형 수박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 이하의 당도를 보장하는 미니사이즈 수박, 흑피 애플수박,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속이 노란 수박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읍·면별로 특색있는 수박단지를 운영 중이다.

군은 생거진천 중소형수박 재배단지가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대상을 수상해 최고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26 농가, 21㏊ 규모로 도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1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정식기와 수확기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생거진천 표 중소형 수박은 오는 5월 하순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보미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최고품질의 미니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은 맑은 날 오전 중 작업하는 것이 좋다"라며 "정식 직후에는 뿌리의 정상적인 활착을 위해 토양 온도를 15도 정도로 충분히 확보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