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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물놀이장, 봄꽃 정원으로 변신…내달 개방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0:18

수정 2025.02.27 10:27

대구 신천물놀이장, 봄꽃 정원으로 변신…내달 개방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신천 물놀이장을 봄철 정원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신천 봄 테마 정원 (출처=연합뉴스)
대구 신천 봄 테마 정원 (출처=연합뉴스)

이달 초까지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했던 신천 물놀이장을 봄꽃과 조형물, 조명을 활용한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물놀이장의 가족풀을 튤립과 봄꽃으로 꾸민 '튤립 정원', 돔 시설에 조명을 더한 '야간 포토존', 파도풀 구간을 봄꽃과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한 '빛의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운영 시간 이후에는 시설 내부에 들어갈 수 없지만 산책로에서 자정까지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장재옥 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기운을 시민들이 가장 먼저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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