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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전, 역대 K리그2 최다 유료 관중 예상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0:40

수정 2025.02.27 10:40

홈 경기 이틀 앞두고 사전 예매 1만5천장…김도혁 300경기 출장 기념행사
인천-수원전, 역대 K리그2 최다 유료 관중 예상
홈 경기 이틀 앞두고 사전 예매 1만5천장…김도혁 300경기 출장 기념행사

인천-수원전, 역대 K리그2 최다 유료 관중 예상 (출처=연합뉴스)
인천-수원전, 역대 K리그2 최다 유료 관중 예상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내달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을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이틀 앞둔 27일 오전 10시 기준 약 1만5천장이 예매됐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이래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3일 수원과 안산 그리너스전에 모인 1만5천308명이다.



인천은 내심 구단 최다 유료 관중 기록(2019년 3월 2일 제주 SK전 1만8천541명)을 새로 쓰길 기대한다.

K리그1에서 경쟁하던 인천과 수원은 각각 2024시즌 최하위, 2023시즌 최하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나란히 승격 후보로 꼽히는 만큼 두 팀의 첫 K리그2 맞대결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인천의 '원클럽맨' 김도혁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 유일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애국가 제창과 하프타임 공연도 예정됐다.

조건도 인천 대표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K리그2 정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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