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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국채30년물 스트립 ETN 3종 출시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0:45

수정 2025.02.27 10:45

메리츠증권, 미국채30년물 스트립 ETN 3종 출시

메리츠증권 (출처=연합뉴스)
메리츠증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미국채30년물 스트립 채권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 메리츠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 ▲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30년 스트립 ETN(H) ▲ 메리츠 인버스 2X 미국채30년 ETN(H)이다.

스트립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긴 듀레이션으로 금리 하락기에 일반 채권보다 비교적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환헤지가 돼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권동찬 트레이딩본부장 전무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환율 예측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미 국채의 이자수익 및 자본차익에 더 집중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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