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중소기업 수출 지원… 9개 국적선사 미주 등 22개 노선 확보

뉴스1

입력 2025.02.27 11:00

수정 2025.02.27 11:00

HMM 제공
HMM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적 해운사들이 불안정한 대외환경 속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적 공간을 마련한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 HMM(011200), 팬오션(028670) 등 9개 국적선사와 세계 22개 주요 노선에 대한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에즈 운하 통행이 여전히 어렵고 향후 해상운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선복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MM은 미주·유럽 14개 노선에 매주 1000TEU(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복을 마련했다. 나머지 8개 선사는 인도·동남아 8개 노선에 매주 420TEU의 선복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이 미주·유럽 노선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복을 확보할 수 있도록 HMM과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