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부 "탄소중립 목표로 2028년까지 석유 4500만톤분 에너지 절감"

뉴스1

입력 2025.02.27 11:01

수정 2025.02.27 11:0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한국 예외 요청 및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한국 예외 요청 및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2024~2028)(집기본)을 확정해 27일 공고했다.

집기본은 지역난방 및 집단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는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책 연구용역과 전문가 TF, 관계 부처·유관기관 협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6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6차 집기본은 '청정 열원으로 전환하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미활용열 활용 증진 △청정 열원 로드맵 마련 △청정 열 열에너지 인증제도(RHC) 도입 △국가 열지도 고도화 △열 거래 가이드라인 수립을 세부 정책과제로 담고 있다.

산업부는 제6차 집기본을 통해 2028년까지 총 446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장은 54개로 확대한다.

4500만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92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