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생범죄 꼼짝 마'…강원도, 수사 능력 겸비한 인재 양성 나서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1:20

수정 2025.02.27 11:20

식품·위생·청소년 보호 등 분야별 특별사법경찰관리 직무교육
'민생범죄 꼼짝 마'…강원도, 수사 능력 겸비한 인재 양성 나서
식품·위생·청소년 보호 등 분야별 특별사법경찰관리 직무교육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생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현판 (출처=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현판 (출처=연합뉴스)

도는 오는 28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도 특별사법경찰관리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육에는 공중위생, 환경, 산림, 자동차, 도로관리, 식품위생, 청소년 보호 등 20여개 분야의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도내 특별사법경찰관리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수사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역할과 권한, 증거 수집 및 피의자 신문 기법, 수사 서류의 작성, 검사 지휘 및 송치 요령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수사 경력 30년 이상의 춘천지방검찰청 전문 수사관과 지자체 소속 현직 특별사법경찰관리를 초빙해 교육도 진행한다.


전길탁 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사법경찰관리가 실무 교육 없이 바로 수사 현장에 투입되면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무 전문성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과 수사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 민생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