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탄핵인용 54%·기각 38%…헌재심판 신뢰 52%·불신 44%[NBS]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1:31

수정 2025.02.27 11:49

탄핵심판 전망에는 '파면할 것' 64%·'직무 복귀시킬 것' 28%
尹탄핵인용 54%·기각 38%…헌재심판 신뢰 52%·불신 44%[NBS]
탄핵심판 전망에는 '파면할 것' 64%·'직무 복귀시킬 것' 28%

최종 의견 진술하는 윤석열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최종 의견 진술하는 윤석열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5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 인용과 기각 의견은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p) 줄었다.

아울러 헌재가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물은 결과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은 6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 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28%였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 (출처=연합뉴스)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 (출처=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p 줄었고, 불신한다는 응답은 3%p 늘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