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적성일반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통근버스 무료 운행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산단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서 시에서 통근버스를 운행하면 국가가 차량 임차비를 지원해 준다.
적성일반산단은 지난 2020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 60만㎡에 조성된 산업단지로서 파주 북동 지역 외곽에 위치해 있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작년에 '산업단지 고용 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적성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도 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를 위한 사업비 1억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적성산단 무료 통근버스는 월~금요일 파주 문산역에서 출발하며,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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