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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북대 의대 임상실습·수련병원 지원 나선다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1:42

수정 2025.02.27 11:42

충북도,충북대 의대 임상실습·수련병원 지원 나선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청주의료원을 통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을 돕는다.

왼쪽부터 김영환 도지사, 고창섭 총장, 김원섭 병원장, 김영규 의료원장 (출처=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영환 도지사, 고창섭 총장, 김원섭 병원장, 김영규 의료원장 (출처=연합뉴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의료원, 충북대, 충북대병원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청주의료원을 통해 충북대 의대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병원 지원에 나선다.

청주의료원은 이에 따라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병상 확대를 추진한다.

이밖에 협약 주체들은 카데바(해부용 시신) 확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 및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유효기간은 5년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49명에서 125명으로 증원된 2025학년도 충북대 의대 학생들의 임상실습과 수련병원 확보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하며,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번 복학생과 2025학번 신입생이 동시에 수업받게 될 충북대 의대는 대학 내 1·2호관 공간을 재배치하고, 학내 대형 강의실을 마련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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