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1226134466_l.jpg)
노조는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전남 무안군 한 아파트 내 5만8000여건 무더기 하자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상황에 채 1년도 되지 않아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며 "2023년도 2분기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 1위 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어떤 기준으로 시공을 맡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참사가 발생하면 한결같이 고개를 숙이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만 사고는 되풀이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일수록 더욱 그렇다"며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에서 학동 참사를 낸 지 6개월 만에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데다 경영진 처벌, 행정처분도 하세월"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법 제도 개선과 관련자 엄정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3의 사고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진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철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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