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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홈 뷰티 디바이스 표방...톰 더 글로우 "잘 나가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1 15:47

수정 2025.03.11 16:33

톰이 내놓은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 글로우'. 톰 제공
톰이 내놓은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 글로우'. 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4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표방하며 내놓은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 글로우(THE GLOW)'가 지난 4일 공식 론칭 기념으로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준비된 500대가 시작 3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더 글로우는 톰이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해 만든 뷰티 디바이스다. 물방울 초음파 시술에 사용하는 3Mhz, 10Mhz 주파수의 미세한 진동 에너지를 빠르게 교차하는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광채와 보습, 탄력 등의 효과를 준다. 피부에 직접 열을 가하는 기기와 달리 자극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더 글로우는 4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표방한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1세대 LED 마스크가 안전하지만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진다면, 고주파와 하이프라는 기술이 담긴 2, 3세대는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4세대인 더글로우는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잡아 매일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더 글로우는 16년 이상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협력해 국내에서 100% 생산하고 있다. 자체 품질 연구소 '랩홈(Labhome)'을 통해 50여가지 항목에 대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출시 전부터 반응도 뜨거웠다. 더 글로우는 지난 12일 자사몰을 통한 사전판매 오픈 15분 만에 준비한 물량 300대가 전부 완판됐다. 다음 날 추가 판매한 50대도 2분 만에 동났다.

인기에 힘입어 이달 말 2차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더 글로우는 피부과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개발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효과성과 안정성, 지속성에서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은 앳홈의 '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브랜드다.
집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피부 관리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