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협, 올해 조합 부실채권 1조5000억 감축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2.27 13:56

수정 2025.02.27 13:56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중앙회는 전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52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신협 대의원 180여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서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신협중앙회의 지역별 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회원조합에 대한 5.0%의 출자배당도 의결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앙회는 11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1.7%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중앙회와 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조합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올해 자회사인 KCU NPL 대부와 NPL 펀드 등을 통해 1조5000억원 상당의 조합 부실채권 감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기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하반기 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마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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