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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재난 환경' 대응 강화…행안부, 대책 점검회의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2.27 14:01

수정 2025.02.27 14:01

AI 활용 도시침수 예보·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확대 등 추진
'급변하는 재난 환경' 대응 강화…행안부, 대책 점검회의 개최
AI 활용 도시침수 예보·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확대 등 추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출처=연합뉴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고자 재작년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24차례에 걸쳐 대책 이행 상황을 관리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대책에 대한 작년 추진 실적과 올해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올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으로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 및 산불 감시 체계 구축 ▲ 시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확대(5→17개) ▲ 호우·가뭄·지진 해일 의사결정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기후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과 관련해서는 산지전용 허가기준 및 사방시설 설계기준 개선을 비롯해 시도 소방본부와 지방경찰청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위험지수 실시간 제공과 무인 감시카메라 및 드론 감시단을 활용한 24시간 산불 감시체계 운영 등 산불 방지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기후변화와 신종·복합재난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도록 재난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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