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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장문희의 심청가'…내달 공연

뉴시스

입력 2025.02.27 14:13

수정 2025.02.27 14:13

3월 2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서울=뉴시스] 3월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르는 장문희 명창.(사진=국립극장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월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르는 장문희 명창.(사진=국립극장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창극단은 '완창판소리-장문희의 심청가'를 3월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장문희 명창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다. 이번 공연에서 약 5시간에 걸쳐 동초제 '심청가'를 완창한다.

판소리 '심청가'는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바쳤다가 지극한 효심에 감복한 용왕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이다. 동초제는 동초 김연수 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소리의 장점을 모아 정립한 소릿제로 김연수·오정숙·이일주로 전승됐다.



고수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장단(고법) 예능보유자 조용안과 국립창극단 기악부 조용수가 함께한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았다.

한편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12월 조선 후기의 판소리 작가 신재효 타계 100주기 기념으로 처음 기획된 후 1985년 3월 정례화된 이래 현재까지 40년간 이어지고 있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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