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립진주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1천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 개관한 뒤 40년 만인 작년 말 누적 관람객 1천200만명을 돌파했다.
박물관 내 3D입체영상관은 최근 누적 관람객 109만명을 넘어섰으며, 연평균 약 5만여명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3D입체영상관은 전쟁의 역사와 의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상영 중인 '진주대첩' 등은 최신 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임진왜란 당시 전투의 긴박함과 인물을 실감 나게 구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용준 관장은 "앞으로도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전쟁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생생한 역사 현장 속에서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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