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소재한 ㈜에코파낙스는 홍삼연구소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 ‘3배 진안 홍삼액’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약 2만 달러 규모의 1차 물량이 성공적으로 선적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홍삼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10개월 만에 중국 수출에 필요한 위생 허가를 통과해 가능했다.
특히 전문 수출 컨설팅 회사인 ㈜에스제이의 전략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이 성과의 주역으로 꼽힌다.
익산시에 소재한 에스제이는 오랜 중국시장의 경험으로 대형 유통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성훈 에코파낙스 대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소비자에게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자신했다.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중국 수출이 글로벌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진안홍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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