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실천 선언식
![[안양=뉴시스] '건설 현장 안전 문화 실천 선언식 및 해빙기 특별 교육'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제공). 2025.02.27.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1614190414_l.jpg)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양측에 따르면 안양·군포·의왕·광명·과천시 등 5개 지역 건설 현장 안전관리자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안양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건설 현장 안전 문화 실천 선언식 및 해빙기 특별교육'을 했다.
참석자들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토사나 암반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지보공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각종 건설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굴착·교량·터널 공사 등 해빙기 사고 우려가 큰 현장에 대해서는 지도·감독 횟수를 늘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또 2시간 진행된 교육은 4대 금지 캠페인과 안전 스티커 4종(끼임·충돌·추락·화재·폭발)을 배포하고.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사례와 원인 등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체계 구축 등에 주력했다.
이후송 안양 지청장은 "이번 선언식과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 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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