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마을관리소를 지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1인 가구, 독거노인 세대, 단독주택 등 관리인이 없어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순찰을 통한 안전관리, 환경개선, 시설관리, 주택 간단 소수리, 공구대여 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동구는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 마을관리소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사무원 1명과 지킴이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마을관리소는 2600여 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동구는 올해 상반기 중 방어권역(방어동행정복지센터), 전하권역(전하2동행정복지센터)에 마을관리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오는 2026년에는 남목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남목권역 마을관리소도 마련한다.
개소 이후 기존 생활민원기동반을 마을관리소로 전면 통합 운영한다.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관리소가 지역의 문제와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관리사무소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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