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27일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지난해보다 15개교 많은 16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로, 학생이 자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학교당 2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의 예산을 160개교에 지원하고, 이들 학교는 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해 연간 8회 이상 환경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환경의 날(6·5)이 포함된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는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해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환경 수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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