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대구시가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 '도심캠퍼스' 2호관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1650260240_l.jpg)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대학협력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대구시는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학기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과정을 확대해 2025년에는 교과 강의 비중을 70%까지 높였다.
올해 1월15일 도심캠퍼스타운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산의 15개 대학이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해 도심캠퍼스에서 개설되는 교과 강의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대표적인 학점교류 강의는 ‘대구경북지역학’으로 소관 대학인 계명문화대를 포함해 7개 대학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대구경북지역학’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강의다. 대구경북의 역사·인물·산업·문화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심캠퍼스 1호관에 개설되는 강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연구(계명대), 지역문제해결형 리빙랩 캡스톤디자인(대구보건대), 전공디자인과 포트폴리오(계명문화대) 등이 있다.
이번 학기에 처음 수업을 시작하는 도심캠퍼스 2호관에는 40~50명 규모의 2개의 강의실이 있고 실습과 예체능 수업이 가능한 공간도 있어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가 학생들로 북적이면 동성로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며 “내실 있는 도심캠퍼스 운영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대학의 경쟁력도 높이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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