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공약사업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지방의회 입법 활동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 조례관리단은 김진경(민주당·시흥3)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의원 발의 조례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의원 발의로 제정된 각종 조례가 실제 민생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조례 이행에 뒤따르는 문제를 해결할 개선책을 도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조례관리단은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신미숙(민주당·화성4)·안명규(국민의힘·파주5) 의원이 공동 단장을 맡고, 김태희(민주당·안산2)·문승호(민주당·성남1)·이서영(국민의힘·비례)·이채영(국민의힘·비례)·장윤정(민주당·안산3)·정경자(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례관리단은 2026년 6월까지 분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점검을 통해 제11대 의회 의원 발의 조례의 이행 상황을 진단하면서 조례별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도의회는 조례관리단 운영을 통해 의원 발의 조례 실효성을 강화하고, 의회 정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관리단은 경기도의회의 입법 활동이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이끌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도의회 입법에 완결성을 더할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들께서 많은 고심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조례가 도민 삶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례관리단의 성공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