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진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

롯데는 27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와 구춘 대회 연습경기에서 1-4로 졌다.
롯데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50개의 공을 던져 3이닝 5피안타 1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배턴을 이어 받은 박준우와 신인 김태현(이상 1이닝), 박진(2이닝)은 4이닝 무실점을 합작, 제 역할을 해냈다.
롯데 외야수 조세잔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내 유일하게 타점을 생산했다.
나승엽과 전민재, 최항, 유강남은 각각 안타 1개씩을 작성했다.
롯데는 28일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교류전, 내달 1일 구춘 대회 경기를 치른다.
교류전에는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출격하고, 구춘 대회 경기에는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주장 전준우는 "한국과 일본 롯데 구단 교류전은 단순한 연습경기가 아닌 특별한 경기"라며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 속에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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