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미가 유재석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개그맨 유재석 등 '식스센스' 멤버들과 부산을 찾았다.
유재석이 "진짜 부산 오랜만이네"라고 감격했다. 그러자 송은이가 "갑자기 도파민이 올라오는 것 같아"라며 행복해했다. 고경표는 "보통 부산에서 영화제 하면 해운대 근처에 있는데, 광안리는 10년 만에 왔다"라고 밝혔다.
영화제가 언급되자, 송은이가 입을 열었다. "장항준 감독이 우리 소속사 아티스트인데, 여기서 장항준의 밤을 몇 년째 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이 "벌어오는 거에 비해서 나가는 게 많지 않나? 장항준의 밤까지 하려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장항준 감독이 작품 들어갈 때마다 전화 와서 '재석아, 커피차나 분식차 이런 것 좀 보내줘' 한다. 자기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 걸 과시하고 싶어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미미가 나섰다. 특히 "저도 (유재석) 선배님과 친분 과시하고 싶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송은이가 유재석의 옆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미미가 "이걸로는 부족하다. 오마이걸 컴백할 때 한번 와 달라"라며 약속을 받아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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