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28일 우크라와 광물협정 서명…일종의 안전장치"

뉴시스

입력 2025.02.28 05:59

수정 2025.02.28 05:59

"많은 사람이 우크라이나에서 일할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하는 모습. 2025.02.2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하는 모습. 2025.02.28.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이 향후 사실상의 안전장치가 되리라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일 나를 만나러 온다"라며 "우리는 매우 중요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상하는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과는 재건 기금을 골자로 한 광물 협정을 추진 중이다. 우크라이나도 28일 젤렌스키 대통령 백악관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이 "정말로 우리를 그 나라(우크라이나)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우리는 그곳에서 일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곳에 일할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이는 매우 좋은 안전장치(backstop)"라고 주장했다.

그는 "희토류와 등 국가에 필요한 것을 두고 일해야 하는 많은 노동자가 있는 상황에서 누구도 얼씬거리지 않으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을 위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단 합의를 해야 한다"라며 "러시아는 매우 잘 행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에 관해 매우 진전이 이뤄졌지만 아직 타결은 안 됐다"라며 "합의하기 전까지는 평화유지군에 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일이 이뤄지게 하고 싶다. 불운한 사인을 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에 관한 신뢰 여부를 두고는 "신뢰와 검증이라고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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