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현대해상, 신임 대표에 이석현 전무 내정…"지속성장 체계"

뉴시스

입력 2025.02.28 08:21

수정 2025.02.28 08:21

3월 주주총회 통해 정식 선임 예정
[서울=뉴시스] 이석현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해상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석현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해상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현대해상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현대해상에 1993년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 했다.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이 대표 내정으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내달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두 대표는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팬데믹과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에서도 1000만 고객 달성과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