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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확대 및 견고한 국내매출 지속 전망

대신증권 정한솔 연구원은 “빙그레는 지난 하반기부터 수출 및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난 27일 주가가 연초대비 18% 성장했다”며 “지난해 국내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매출이 증가했다는 점과 올해에도 내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미국법인 성장 지속 등에 수출 호조 지속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해외법인이 위치한 중국·베트남·미국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2025 빙그레의 예상 해외 매출 비중은 20.5%(지난 2020년 14.8%)라며” “과거 아시안마켓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8년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법인의 코스트코 매출 비중이 30%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올해 제로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에 나설 전망이며, 오는 3월부터 일부 원재료 부담이 존재하는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내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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