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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마케팅비 등 최대 2천만원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09:14

수정 2025.02.28 09:14

인천시, 골목상권 상인회에 마케팅비 등 최대 2천만원 지원

"골목상권 살리자" (CG) (출처=연합뉴스)
"골목상권 살리자" (CG)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 지정과 활성화 지원의 2단계로 진행된다.

신규 시정은 20명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 중 대표자가 선출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올해 10개 단체를 신규 공동체로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된 단체에는 지정 현판, 지정서, 도어스티커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되면 시의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활성화 지원은 신규 지정 공동체(1년 차)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과 기존 공동체(2년 차 이상)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까지 지원하는 '성장 지원'으로 구분된다.

지원금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선 사업 등 상인회별로 필요한 사업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상권(상인회)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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