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시작한 ‘보훈밥상’은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급식 기관을 44개에서 51개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는다.
보훈밥상 대상자에게는 당일 조리한 영양가 높은 효도밥상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총 125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효도밥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보훈밥상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보훈밥상’ 신청은 거주지 담당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받은 동주민센터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급식 기관별 정원 내에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마포구는 3월 상수동에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보훈밥상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보훈밥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존경의 마음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고자 준비한 마포구의 특별한 상차림이다”라며 “마포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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