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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중남미 조달시장 추가 수주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09:18

수정 2025.02.28 09:18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중남미 조달시장 추가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출처=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국제연합(UN)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3년간 추가 공급된다고 28일 밝혔다.

PAHO로부터 스카이바리셀라를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추가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은 것으로 향후 수주물량에 따라 공급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PAHO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해 3년간 374억원어치 백신을 공급한 바 있다.

PAHO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아야 한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수두백신 중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PQ 인증을 받았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은 "스카이바리셀라가 PAHO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남미 시장에 안착한 것은 우수한 제품력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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