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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는 역시 강릉이래요"...강릉시, 3월 한달 여행 마케팅 실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8 09:28

수정 2025.02.28 09:28

강릉 벚꽃 축제. fn뉴스 DB
강릉 벚꽃 축제.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3월 한 달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 여행의 최적지로 강릉을 알리기 위해 전국단위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3월은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 따뜻한 햇살과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봄나들이 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춘객 특성상 해외여행보단 국내 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교통매체 및 핵심권역 거주민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벚꽃축제와 봄나들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선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홍보와 경기, 부산, 강원권역에 내비게이션 음성 홍보를 실시하고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는 KTX 매거진을 활용한 관광지 소개와 홍보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과 대구권, 부산권역으로 구분해 IPTV 영상 광고 30만회, 7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송출 등 핵심 권역별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매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