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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8 09:34

수정 2025.02.28 09:34

비비고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비고는 지난해 2월 새단장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정체성(VI)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비비고의 새 타원형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밥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 로고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비비고의 가치와 이야기를 전하고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