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월 30일부터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사천∼제주 노선이 주 3회(수·금·일), 6편에서 주 5회(월·수·금·토·일), 10편으로 늘어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2023년 10월 사천∼제주 노선을 다시 운항한 이후 첫 증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천과 제주를 오고 가는 여객 수요가 늘면서 이번 증편으로 이어졌다.
경남도는 진에어가 주 7회, 14편 운항하는 사천∼김포 노선도 항공사와 협의해 증편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이용환경 개선·기능재편을 묻는 조사 때 '운항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7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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