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2025.02.26.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8/202502280959404592_l.jpg)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현대엔지니어링 등 공사 관련 4개 업체,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집행에는 경찰 43명, 고용노동부 32명 등 총 75명이 투입됐다. 경찰 등은 전자기기를 포함한 사고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수사전담팀은 앞서 지난 26일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도급사 장헌산업, 강산개발의 공사 담당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위해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관계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붕괴가 발생한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에 대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현장에 26일 교각 상판이 처참하게 내려앉아 있다.이번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는 해당 고속도로와 유사한 공법(DR 거더 런칭 공법)으로 건설되는 도로 공사를 전면 중지키로 했다. 2025.02.26.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8/202502280959449449_l.jpg)
한편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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