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통·영상 매체 활용 권역별 마케팅 실시
"봄나들이 여행…강릉이 제일이래요"…상춘객 유혹강릉시, 교통·영상 매체 활용 권역별 마케팅 실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3월 한 달간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 여행의 최적지로 강릉을 알리고자 전국 단위의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28일 시에 따르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돼 따뜻한 햇살과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봄나들이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상춘객의 특성상 해외여행보단 국내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매체 및 핵심권역 거주민 홍보 매체를 활용한 발 빠른 홍보로 벚꽃축제와 봄나들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홍보와 경기, 부산, 강원권역에 내비게이션 음성 홍보에 나선다.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는 KTX 매거진을 활용한 관광지 소개와 광고를 중점 실시한다.
또 수도권과 대구권, 부산권역으로 구분해 IPTV 영상 광고 30만회, 7만5천세대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송출 등 핵심 권역별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를 진행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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