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렌탈의 차량 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가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오토케어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년 7,8월(1기)과 2025년 2월(2기),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자동차 순회 정비 절차를 익히고 현장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웠다. 특히 1기 교육생은 모든 항목에서 100% ‘매우 만족’을 기록했으며, 2기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정비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정비업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참가자가 자동차 정비 및 관련 직군 취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롯데오토케어는 멘토링과 취업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취업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롯데오토케어 관계자는 "기업이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ESG 경영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ESG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장되며 지속가능성과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실무 경험 부족이 청년 취업의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만큼, 대기업이 ESG 차원에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고용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롯데오토케어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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