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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등 미래학교,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강화한다

뉴시스

입력 2025.02.28 10:23

수정 2025.02.28 10:2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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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초등 대구미래학교의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중심 학교 체제 구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5 초등 대구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2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미래학교는 IB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습자 주도성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대구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교육과정 모델학교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4개 학교를 신규로 지정해 46개의 초등 미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획은 ▲대구미래학교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대구미래학교 교원 역량 강화 ▲대구미래학교 책무성 제고 및 질 관리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먼저 대구미래학교의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를 위해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학생 기초역량 함양과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천을 내실화하며 학생 성장 지원 평가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기초 학급 세우기 프로젝트와 학기별 2회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학습의 바탕이 되는 10대 필수학습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대구미래학교 학생용 워크북 '나는 탐구의 주인공, 초등 배움싹'을 개발·보급한다.

또 대구미래학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맞춤형 연수와 컨설팅으로 대구미래학교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평가, 학급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연차별 성장 지원 컨설팅의 체계적 운영과 '학생 성장을 다시 쓰다' 미래학교 운영 사례 공모전 등을 통해 초등 대구미래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가 학생의 기초역량을 바탕으로 삶과 배움을 잇는 탐구와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기르는 학교로서의 체제를 더욱 굳건히 다져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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