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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양육 부담 절감

뉴시스

입력 2025.02.28 10:25

수정 2025.02.28 10:25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확대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43개원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으로 지정된 유치원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형 돌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시간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저녁형 돌봄, 아침형과 저녁형을 모두 운영하는 연계형 돌봄 등 3가지 형태의 수요자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지난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에 참여한 유아는 일일 평균 1836명이었으며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8.1%가 돌봄 활동 및 환경에 만족하고 양육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올해 아침형 18개원, 저녁형 56개원, 연계형 69개원 등 지난해 보다 4개원이 늘어난 총 143개원의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유치원별 운영 시간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고 양질의 돌봄 제공을 위해 컨설팅 지원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해 돌봄인력 책임하에 학부모 동행 귀가 원칙, 유아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한 돌봄교실 배치, 출입문관리시스템, 영상정보처리기기, 학부모알리미서비스, 비상연락망, 컨설팅 및 점검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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